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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dyed roseate

저번주 일상들 본문

일상 기록

저번주 일상들

로지에트 2021. 9. 5. 12:35
2021 8월 말~9월 초

1. 학교에서 하는 상담을 시작했다. 선생님은 무척 다정하시고 말을 경청하시는 분이셨다. 특히...항상 공감한다는 듯한 어투가 정말 좋았다. 뭐랄까. 진심이든 아니든 그냥 나한테는 그게 필요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상담선생님께서 가끔 하시는 말들이 나한테 정말 깊게 들어오는 듯하다고 느낄때가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보신 것 같았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놀랍다. 아, 그래서 내가 그런 감정을 느꼈나? 싶고. 내 감정 하나, 내 상태 하나 모르고 있었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새삼 웃겼다. 난 뭘 무서워하고 뭘 두려워했는지 모르겠네...매주 화요일 진행되는데 (원래는 월요일이었다가 가족 스케줄로 바꿨다)

 

2. 개강도 함. 드디어 1년반만에 복학했는데 음...다행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비대면이라 학교는 일주일에 한번만 간다. 사람이 좀 그립기는 했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니까) 근데 또 막상 가는건 무섭다. 아직 나는 당당하지 못하다고 느끼니까. 그건 결심이나 의지의 문제와는 결이 다르다... 그냥 그런걸 어떡해 내 마음이...ㅠㅠ 그래도 12학점을 들으니까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전공 수업도 일부러 힘이 많이 들어가는건 뺐다. 사실 그냥 다 들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어차피 감당 못 할것 같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안그래도 정신없는 사람인데 괜히 여러가지 일 벌여놓고 이것저것 조금씩 건드리다가 다 망하는 것보다 지금 내 인생에서 더 중요한걸 하는게 맞지 않을까. 특히 나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면 안되는 사람이니까.ㅋㅋㅋㅋㅋㅋ

 

3. 생각이 많아졌다. 사실 일기 쓰기 싫었는데 ( 일기 쓰면 우울함만 토로해서 더 우울해지는 사람) 근데 요새는 기분이 괜찮아서 쓰고싶은게 갑자기 많아졌다.ㅋㅋㅋㅋㅋㅋㅋ일기쓰는 거 좋은 것 같아. 요새는 기록이든 사진이든 인생의 순간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든다. 기억은 사라지기 쉽지만 이건 아니잖아. 티스토리 망하지마. 기록인간인 우리 엄마한테서 가장 배우고 싶은거였다. 

 

4. 저번주에 사상에서 지우 만나서 간단하게 브런치 먹었다. 치킨텐더 샌드위치였나? 맛있기는 했는데 역시 샌드위치는 먹기 힘들었다. 지저분하게 다 떨어지고 난리나서...ㅠㅠ 그거랑 정말 오랜만에 크로플 먹었는데 역시 존맛탱ㅠㅠ 그 집 이름 뭐였더라... 아 피그니 소풍가는날 이었다. 앤틱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정말 취향저격이었다. 안은 좁았는데도 사람이 많았고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좀 늦게 나왔다. 근데 어차피 우리 목적은 수다를 떠는것이었으므로 상관없었음 솔직히 난ㅋㅋㅋ

치킨텐더 샌드위치랑 아이스크림 얹은 크로플
지우 가방 같이 나왔는데 나름 소품처럼 예뻐서 맘에 들어서 배사로 때렸다

이거 먹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근처 카페 커피젤 갔다. 사상에 있는 카페들은 다 사람 너무 많고 그래서 대화소리도 잘 안들릴 것 같아서 거기로 간건데 역시나 대만족.

샌드위치 먹을때 이미 아메 먹어서 페퍼민트 시켰는데 차는 항상 느끼지만 가성비 별로야..이게 6000원이라니...ㅠ

지우도 만족하는 것 같아서 내심 다행이었다. 여긴 넓긴 정말 넓은데 사람이 복닥복닥 하지 않아서 이야기 하기도 좋고 코로나 걱정도 덜 하게 되어서 좋다. 여기서 나눈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건...일상말고 생각기록에 써야징 ㅎ_ㅎ 일상과 생각이 한 끗차이라 그냥 기분 내키는대로 쓰는거긴 하지만ㅋㅋㅋ

 

5. 미거니도 만났었는데 개금 백병원쪽에 브로쓰카페였나? 아니다 브로쓰는 마카롱이고 브레스커피지ㅋㅋㅋ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는데 드디어 갔다왔다. 여기 커피가 맛있다는 후기보고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부드럽고 산미가 잘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산미 별로 안 좋아하는데 (탄맛 아메러버) 근데도 괜찮았다. 하긴 아메는 뭔들 마이 러버... 하루에 1리터난 마셔야돼ㅎㅠ 거기서 이런 저런 수다 떨고 사진도 좀 찍다가 헤어졌다. 미거니 그날 약속 3탕이나 뛰었는데 정말 대단한 친구다....난 그렇게 못해 말하는 것도 다 체력인데 걘 어떻게 하는거지...건이 말로는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괜찮다며ㅋㅋㅋㅋ귀여웠다...하긴 나 이후에 남친 만나러 갔는데 좋긴 좋았겠지...!!!!! 담에 여기다가 미고니거니 고찰도 하나 써야지.ㅋㅋㅋㅋ

아이유 언니 넘 예뻐요ㅠㅠ
이거는 언제였더라...미건이가 알바하는데서 인기 많다고 사다준 빵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찍어놨다. 저번주는 아니지만 암튼 미거니가 준거니까 남겨놔야징ㅎ

6. 바이린샵 옷 왔음!!!!! 꺄아아악 너무 싄나싄나~!! 내 나이에 언제 비싼 백화점 옷 입어보나 그냥 그림의 떡이었는데 바이린샵에서 팸셀한다는 소식 듣고 장바구니에 미리 옷 이거저거 다 넣어놨었다. 그랬더니 장바구니 합계 천만원 넘는거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ut 어차피 돈 없는 백수 처지라 다는 못사고 꼭 필요한거만 몇개 샀었다. 자켓이랑 트렌치랑 슬랙스랑 코트 쟁여놨는데 질이 정말 대박 좋았다. 왜 사람들이 백화점 가는지 10000퍼 알겠더라... 어차피 공부하는 입장이라 그렇게 비싼 옷은 필요 없기도 해서 예쁜 원피스 블라우스 많았는데도 다 포기했었는데 눈앞에 아른아른거렸다. 정말 단정하고 예뻤음ㅠㅠ 다음 기간에는 원피스나 셔츠 블라우스 쟁여놔야겠다 이건 꼭 사야돼... 겨울 코트는 엄마찬스 썼는데 엄마가 싼옷 많이 사는거 이제 그러지말고 비싼거 하나 사놓고 오래 입으라는 조건을 걸어서 무조건 오케이 했다. 진짜 예뻐서 포기하고 싶지가 않았는데 다른거에 비해서 할인율도 별로 높지가 않고 그래서 내 돈으로는 차마ㅠㅠ결제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다행히 득템성공ㅎ

모델 언니 핏은 넘 예뻤는데 말이지....일단 나는 와인색에 꽂혀서 와인색을 사버렸고....

근데 웃긴게..........코트가 나한테 길거라는걸 예상하고 각오는 했는데 정말 길었다ㅋㅋㅋㅋㅋㅋㅋ발목까지 와서 무슨 정말...ㅎ말잇못...ㅎ 구두 신고 신어야겠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내 키가 작은게 새삼 실감되니까 좀 슬펐다. 핏이나 그런건 정말 예뻤는데 (벗 살빼면 더 예쁠듯ㅎ) 원단도 촤르르한 소재라 딱 봐도 고급진 느낌 났고 밑단도 a라인이라 분위기가 와인색이어도 약간 발랄한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굿굿 맘에 드는 소비였다. 이런걸 이 가격에 주고 산거면 정말 잘 산 소비지뭐...ㅎ 

다 정말 맘에 들었다 완전한 성공후기!!!!

특히 kl 슬랙스 질 좋더라. 원가가 18만원인가 그랬는데 왜인지 쌉가능. 리뷰가 별로 없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제일 좋았던건 일단 엄청난 내 허벅지와 엉덩이가 커버돼서 좀 얇아보였다는거? 그것만으로도 만족ㅠㅠ케네스레이디는 흉통 작게나온다는 말 있었는데 정말 그랬다. 55사이즈라 좀 클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었다 딱 괜찮았음. 라인 자켓은 자켓이 별로 없어서 벼르다가 산 거였는데 ( 다 인쇼에서 산거라 질이..ㅠ) 55사이즈가 다 나가서 66했는데도 괜찮았다.  보들보들하면서도 탄탄해서 예뻤음. 다음 팸셀때 꼭 또만나요 바이린샵...ㅠㅠ이번에 린꺼 못사서 좀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무조건 린 노려야지ㅎㅅㅎ

 

7. 김탱자 김연두 넘 귀여워서 요새 도촬하는 재미에 빠졌다. 얘네 첨에 왔을때는 눈이 무섭고(?) 뭔가 깃털의 무늬도 무섭고(??) 그랬는데 그때의 나 정말 눈이 맛이 갔었나보다 뭔소리야 얘네 그냥 눈코입깃털날개 다 귀여운데ㅠㅠ뒤뚱뒤뚱 버둥버둥거릴때마다 뽀뽀해주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 이 애기들 태어날때부터 내가 다 봐주고 키웠으면 나랑 더 친했겠지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야ㅠㅠㅠ연수가 얘네 사진보고 많이 살쪘네 그랬는데ㅋㅋㅋ내가봐도 좀 그렇다 특히 탱자는 식욕이 정말 왕성한 앵이라서 연두 먹을 몫까지 다 지가 먹으려고 아둥바둥거린다ㅋㅋㅋ털 진짜 완전 극세사보다 더 부들부들해서 살짝살짝 털만지면 기분 좋음ㅠㅠㅠ

탱자 자는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연두는...뭐가 불만인지 나를 외면하고 있는 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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